사)한쿠바교류협회는 2013, 2014년 라틴아메리카 뉴아바나 영화제 에 이어 쿠바 아바나에서 한국영화를 소개하는 한국영화제를 개최하였다. 이번 영화제는 김성훈 감독, 이선균과 조진웅이 출연한 "끝까지 간다"를 개막작을 기점으로 6편의 한국영화를 소개할 예정이고, 영화제는 2016년 5월25일~6월2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는 한국영화계의 대부이자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으로 임명된 김동호 위원장과, 영화평론가인 오동진 평론가 가 참가하여 개막인사와 개막작을 소개하는 행사를 가졌다.

영화제를 개최한 인판타  극장을 가득 메워 또하나의 한류 열풍을 일으키는데 일조를 하기도 하였다. 영화제를 행사를 알리는 홍보를 할 수 없는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극장을 찾은 쿠바인들은 그저 지인들의 입소문을 듣고, 한국의 영화를 직접 보고 싶어서 찾아 왔다는 것이 대체적인 현지인들의 반응 이었다.

이번 행사는 5월25일 개막작을 기점으로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뫼비우스,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미녀는 괴로워, 차이나 타운, 등을 상영할 계획이고, 영화 상영과 더불어 쿠바와 한국의 영화관계자들이 함께하는 "영화인의 밤을" 행사등 한국과 쿠바 영화 교류를 다양한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의 공동주관단체인 쿠바영화 예술 산업위원회 (ICAIC)는 2015년 6월에 개최된 쿠바 예술문화축제에 한쿠바교류협회가 공식초청하여 양국간 영화교류를 위한 행사를 갖기 위한 실무적인 접촉을 가진 결과물이었다.

이번 영화제를 계기로 앞으로 쿠바의 다양한 예술 문화 교류를 위해 다양한 내용으로 상호 협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