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되는 2015 국제농업박람회에

(사)한쿠바교류협회가 쿠바관 부스를 맡았습니다.

La Habana에서 유명한 Alamar농장의 중요한 포인트를 전시하게 되었습니다.

Alamar 농장의 대표 Miguel씨를 초청하여 CUBA 도시농업의 전반적인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CUBA는 주로 Organaponico 농법을 이용하여 채소를 재배합니다.

Organoponico라는 것은 화단식으로 만든 텃밭인데요, 고랑에 틀을 둘러 안에 여러 채소를 심습니다.

이때 채소를 아무렇게나 심는 것이 아니라

병해충을 막을 수 있도록 가쪽으로는 꽃이나 허브를 심어 벌레를 색깔과 냄새로 유인을 한다거나

쪽파나 마늘을 심거나 배추와 고추 천적들을 이용해 병해충을 막기도 합니다.

또한 CUBA 도시농업에선 빠질 수 없는 것이 지렁이 입니다.

유기농의 대표적인 생물로써 쿠바의 농토를 비옥하게 만들어 주는 일등공신입니다.

농사에 종사하는 분들이 많은 전라도에서 쿠바의 유기농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

저희 부스는 상시 사람이 많았습니다.

여인홍 농림부 차관님, 이낙연 전라남도 도지사님, 박종수 순천 농업기술센터 소장님 등 많은 분들께서

저희 쿠바관에 관심을 가지고 찾아주셨습니다. 

CUBA에서는 쓰던 물건을 버리지 않고 재활용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하여 저희도 리싸이클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 업사이클링 작품도 전시하고 체험부스도 따로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