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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와 미국간 우편배달서비스 재개를 위한 실무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 하였다고 . 17일 미 국무부의 젠사키 대변인이 이를 발표하였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국무부와 미국우편공사(USUP) 대표단이 쿠바 정부 관계자와 18∼19일 워싱턴 DC에서 기술적 협의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1959년 쿠바 혁명이후 양국간 국교간 단절된 이후 약53년 동안 양국간 우편배달은 전면 금지되었고, 따라서 쿠바와 미국에 우편배달을 위해서는 제3국을 통해 전달되는 방식을 취해왔다.
하지만 반세기만 양국간 우편배달 서비스를 위한 실무회담을 개최함에 따라 냉정적인 관계가 다소 해빙분위기로 접어들것 같다. 또한 양국간 억류하고 있는 정치범에 대한 석방도 함께 이루어 질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전망이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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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8 14:50:2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