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메니아 출신의 트라이스타 캐리비언 수입상사의 대표인 사르키스 야쿠비안이 재판에 회부되어 금주 내에 종결될 예정이다. 또한 그의 조수로 레바논 국적의 크리코르 바야살리안은 공범으로 재판에 회부될예정이다. 

야쿠비안은 이에 따라 최고 12년형까지 가능한 뇌물 공여, 탈세, 기타 범죄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검찰과 협의 하에 감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야쿠비안 사건이후로 최소 2~3명의 캐나다 및 영국의 기업인들이 부패혐의로 사법당국으로 부터 조사를 받아 재판에 회부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계속해서 부패혐의가 발생하게 된 근본적인 이유는 쿠바의 관급 물품의 매입 과정에는 입찰이라는 게 없고 월 50~100달러의 봉급을 받는 관리들이 수백만 달러짜리 물품 매입 계약을 진행하고 있어 원천적으로 부패의 소지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