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페인, 영국, 한국 등 과거 쿠바를 여행 하였거나, 여행을 한 사람을 대상으로 미국 입국에 있어 기존 전자비자 (ESTA)에 의한 입국 허가 가 아닌 영사관을 통한 정식 인터뷰와 국토안보부에 규정에 의한 세밀한 신원조회 등 매우 복잡하고도, 시간이 많이 필요한 방식의 입국 심사 과정을 거쳐 미국 입국을 허용하는 사례들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쿠바 여행자들이 전자비자 (ESTA)가 배제 되는 것은 아니다, 이는 미국 입국자 중 몇 %에 지나지 않은 사람들이 운이 나쁘게 미국 출입국 당국자에게 걸려 들고 있다. 즉 불복불으로 걸려 들고 있다.

그렇다면 왜 미국 정부는 쿠바를 여행 사람을 대상으로 입국 제한을 하는 것일까? 이에 대한 공식적인 근거는 지난 2021년 1월11일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시리아,북한,쿠바 등을 테러지원국 (SST)으로 목록을 기재하는 서명을 하였고, 그 이후 당선 된 존 바이든 대통령 정부에서도 쿠바를 테러지원국으로 해제하는 법안을 서명하지 않은 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따라서 쿠바에 대한 테러 지원국으로 법안을 서명한 2021년 1월12일 이후 쿠바를 방문한 여행자에 한해 미국 입국시 전자비자 (ESTA) 방식에 아닌 영사관을 통한 비자 신청과 인터뷰 과정을 거쳐야 하는 복잡한 상황들이 발생하고 있다.

그럼 어떤 경로를 통해 입국 거부라는 제한을 받는가?

비록 2021년 1월12일 이후 쿠바 여행자들 중 쿠바 입국 시 여권에 입국 스탬프가 찍은 경우가 있는데 한꺼번에 몰려드는 여행자들 때문에 입국 대상자들의 여권 모두를 살펴 볼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는 상태이다. 물론 일부 공무원 중

미국 안보에 심취한 나머지 세밀하게 여권을 살펴 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 미국 입국을 불허하거나, 아니면 단순히 추후 여행시 미국 입국을 불허 할 수 있다는 경고만 주고 넘어 가는 경우도 있다. 이는 해당 공무원의 불복불의 권한이다.

어쩌던 존 바이든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쿠바를 테러지원국으로 지정 등록한 것을 해제 하지 않은 한 쿠바 여행자들의 미국 입국 과정에서 많은 불편을 초래 할 수 도 있다. 즉 전자비자(ESTA)를 통한 시간과 돈을 절약 할 수 있는 것을 도널드 트럼프 전임 정부와 현 존 바이든 정부에 의해 가로 막혀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