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정부는 지난 5월12일 (수요일) 부터 자체 개발 하고 있는 예방 백신 5개 중 하나인 압달라 (Abdala) 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예방 접종을 시작하였다. 또한 쿠바 정부는 오는 6월에는 Abdala 2와 Soberana 2 에 대한 조건부 사용 승인을 할 계획이다.

쿠바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6월까지 전국민의 22.6%에 대한 예방 접종을 완료 하고, 7월에는 33.5%, 8월에는 70%를 예방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라는 입장이다. 그리고 또한 쿠바 정부가 실시하는 예방 백신에 대해 많은 나라와 국제 보건 기구는 예방 백신에 대한 3상 임상 실험이 완료 되지 않은 백신에 대한 효능에 대한 의구심과 인체 부작용에 대한 많은 지적에 대해 지난 3월 부터 5월 초 까지 145,000명을 대상으로 예방 접종을 실시하였고, 이에 대한 그 어떤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근거하여 예방 백신에 대한 부작용에 대한 의구심과 우려를 배척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세실리아 러예스 (69세)와 다수의 쿠바인들의 따르면 백신 투여 후 불타오르는 뜻한 증세가 발생하였지만, 잠시후 이것 또한 진정되면서 별다른 부작용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4월 한달 간 쿠바의 코로나 확진자 수는 31,465명으로 1일 평균 1,000명을 초과 할 만큼 급격한 확산세를 갖고 있는 상황에서 쿠바 정부는 이에 대한 특별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에서 3상 임상이 완료되지 않은 백신을 긴급히 투입하게 되었다. 지난 1년간 쿠바는 약 12,225명의 확진자와 768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지만,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는 매우 낮은 수치와 질병에 대한 국가적 통제가 이루어진 나라중 하나이다.

쿠바 정부의 백신 개발 능력은 지난 1962년 미국의 금수 조치에도 불구하고 1980년대 부터 예방 백신을 개발하여 13가지 백신에 대해 국제 특허를 갖고 있고, 질병 예방에 대한 효능을 인정 받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이번에 발생한 코로나 19에 대한 예방을 하기 위한 5가지의 백신을 개발 지난 3월까지 145,000명을 대상으로 1,2차 임상 실험을 완료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