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7월6일 쿠바의 동부 지방 Holguín 주 의 작은 마을인 라 푸아  에서 두 차례의 큰 폭발이 일어났다. 엘 누에 보 헤럴드 (El Nuevo Herald)에 따르면 이번 폭발은 군사기지에서 발생 하였지만, 그 원인에 대해 알려지지 않고, 쿠바 정부 또한 이에 대해 공식적인 언급이 없었다고 한다.

라 푸아 에서 몇 킬로미터 떨어진 마을 Velasco 주민에 따르면 폭발이 발생한 지역에는 군사용 무기를 저장하는 터널이 있다고 하였다. 하지만 폭발 원인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알수도 없다는 입장이다.  Velasco에있는 José Ávila Serrano 보건소의 간호사는 13 명의 부상당한 군인이 초기 치료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들은 많은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이 위독 하거나, 중태가 아니 것으로 알고 있고, 이들은 응급 치료 후  대부분은 Holguín 군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간호사는 말했다.

Velasco  마을의 몇몇 주민들은 첫번째 폭발은 아침 6시경에 일어 났고, 그 이후 오전 9시경 또 한 차례의 폭발음이 들려 왔다고 하였다. 이 마을은 주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폭발이 발생한 지역은 군사용 소총과 탄약 등 각종 무기를 보관하는 사일로가 만들어진 곳으로 군사 보호 구역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곳에 폭발이 발생 한 직 후  군인들이 해당 지역을 봉쇄 하고, 인근 마을 주민들을 대피 시키는 행동을 보였지만, 쿠바 정부 소속 언론이나, TV에서는 이번 사건에 대해 공식적인 보도가 일체 없었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