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마두로 정부는 미국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쿠바에 대한 석유 공급을 계속 유지할 방침이고, 쿠바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는 변함없이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트럼프 정부가 쿠바와 베네수엘라와의 정치적 동맹 관계를 단절 시키기 위해 베네수엘라에서 쿠바로 석유운반에 대한 제재를 선언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약 100만 배럴의 석유를 쿠바로 보냈다는 PDVSA의 선적에 대한 내부문서와 유조선의 경로 추적에 대한 데이타를 공개하였다.
지난 3월19일 60만 배럴을 실은 유조선이 베네수엘라 요체항을 떠났고, 지난 4월2일 40만 배럴을 실은 유조선이 쿠바 국영기업 큐바메탈레스로 향했다고 한다. 이중 쿠바 국영석유회사 큐펫에 보낼 50만 배럴을 실은 데스피나 안나가 미국의 제재 대상에 포함되어 있다. 미국정부는 베네수엘라 국영기업을 PDVSA와 이회사가 소유한 원유 운반선 34척도 모두 제재 대상을 포함한 상태이다.
| 
[
2019-04-12 10:46:1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