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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통령 당선자 보우소나루의 쿠바 의사에 대한 비하 발언과 정치적 단교 선언이후 쿠바 정부는 자국 의사들을 철수를 시작 하였다. 현지시간 11월20일 현재 200명의 쿠바 의사들이 이미 본국으로 귀환하였다. 문제는 쿠바 의사들의 철수가 완료 되는 시점에서 브라질에서 산간오지 및 빈곤 계층이 몰려있는 도시 지역에서 의료 서비스에 대한 공백이 생기는 상황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의료진들의 결원으로 인해 약 3,000만명의 브라질 빈곤층에게 의료 접근이 차단 된다. 브라질 현지에서 활동하는 해외에서 파견된 의사들 16,400명이 브라질 빈곤층 6,000만명에 대한 진료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중 쿠바 의사들이 담당하는 브라질 빈곤층 중 약 3,000만명에 대한 진료 행위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쿠바 정부는 브라질에서 자국 의사들을 철수 시킴으로써 연간 11억달러에 해당하는 외화수입이 무산되는 상황이다. 브라질 대통령 당선자가 비판하는 브라질에서 얻어지는 외화수입중 약 70%는 쿠바 정부로 귀속되는 부분에 대해 자국 의사들은 별다른 불만이 없는 상황이고, 쿠바정부에서 브라질에서 발생하는 외화수입은 쿠바 국민들의 복지 정책 분야에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대부분 동의된 상황이다. 쿠바 의대생들은 입학과 졸업까지 모든 비용을 국가가 부담하고, 졸업 후 국내 산간오지 또는 해외파견 활동에 대해 의무적으로 이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보우소나루의 정치적 행위는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지역에서 좌파 정권에서 우파정권으로 교체가 되는 시점이고, 이에 대해 남미 지역에서 새로운 헤게모니를 장악하기 위해 급진적인 정치적 행위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쿠바 의료진들의 철수로 인해 발생하는 의료 공백에 대해 새로운 대안이 있는지에 대해 브라질 언론들이 질의를 하였는데 자신은 지금 대통령이 아니기 때문에 이에대한 실질적인 대안이 없다고 하면서 내년에 대통령이 당선되면 이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하였다. 문제는 브라질 국내 의료인들이 기피하는 지역에서 누가 빈곤층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이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와 이 대책을 수립하는 있어 더 많은 비용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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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1 11:42:4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