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17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대쿠바관계개선을 선언하였고 2015년 7월 20일 쿠바 주재  미국이익대표부를 쿠바 주재 미국대사관을 승격 시켰지만, 공식적인 쿠바 주재 미국 대사관을 선임하지 않는 상태에서 쿠바주재 미국 대사관을 운영하여 왔다

이러한 상황에 비해 쿠바 외교부는 2015년 9월17일 "호세 카바나스"를 미국 주재 쿠바 대사로 임명하여 현지에 파견을 하였다.

그동안 쿠바 주재 미국대사관은 주재 대사가 아닌 "제프리 드로텐티스"를 쿠바 주재 대리공사로 임명하여 양국간 국교정상화 회복을 위한 실무를 맡긴 상태이다.

"제프리 트로텐티스"는 1991년 미국 국무부에 임용되어 콜롬비아, 스위스에서 근무를 하였고, 2011~2014년까지 유엔주재 미국 이익대표부에서 근무를 하였다. 2014~2015년 7월 이전까지 쿠바 주재 이익대표국 국장으로 역임하였고,2015년 7월 부터 쿠바 주재 임시대리공사로 임명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내년 1월 19일에 임기가 만료되는 오바마 미국대통령은 임기 말에 쿠바와 국교정상화를 완료 하겠다는 의지로 "제프리 드로렌티스"를 쿠바주재 미국 대사로 지명하였지만, 미국 공화당 일부 상원 의원들의 반대로 임기내 공식 임명하기에는 매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오바마 대통령이 시작한 대쿠바 관계개선이 자신으로 마감하고자 하는 의지에 비해 미국 상원의원들은 아직까지 쿠바와 관계개선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과 의지로 인해 대쿠바 경제, 무역관계부분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고, 차기 대통령의 의지에 따라 이전 상황으로 복원 될 수 있을 경우도 있지만 이것은 매우 희박한 상황이지만, 오바마 대통령이 지명한 쿠바 주재 미국 대사를 임명하기 위해서는 미국 상원의 인준의 높은 벽을 통과를 해야 하는 난관이 가로막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