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26일은 피텔 카스트로와 라울카스트로 형제가 1953년 7월26일 100여명의 혁명군들이 몬카다 병영을 습격하였지만 실패하여 대부분 사망하거나, 투옥되었고, 이중 피텔카스트로 바티스타 정권으로 부터 15년의 징역형을 선고 받고 카리브해 피노섬에서 수형생활을 하다가 1954년 대통령 사면과 추방을 통해 멕시코로 넘어가 쿠바혁명을 위한 새로운 준비기를 가졌다.

1956년 12월2일 쿠바의 동부 지방 해안에  80여명의 혁명군이 상륙하였으나, 바티스타 정부군에 의해 사살되었고, 이중 십여명의 혁명군 만이 살아남아 새로운 혁명을 시작하였다. 1959년 1월에 마침내 쿠바혁명군은 수도 아바나를 점령함으로써 쿠바혁명을 완결하게 된다 .

그로부터 61년되는 해 2014년 7월26일 수도 아바나 아르테미사시  시에서 라울카스트로를 비롯한 8,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61주년 혁명 기념일 행사를 진행하였다. 당시 혁명 지휘관이자 국가평의회 부의장인 라미로 발데스는 기념사를 통해 “우리는 무엇보다 단결을 유지해야 한다”며 “조국과 혁명, 사회주의를 위해 숨이 다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싸우는 것만이 대안이다" 라고 강조하는 주장을 하였다.    

 한편 당시 쿠바혁명의 역사적 산증인인 피텔 카스트로는 2006년 라울 카스트로에게 정권을 이양 한 이후 한번도 기념식 참석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대부분의 서양 언론들은 건강상 이유로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